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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통] 탈북자 3만 명 시대..."생계형 탈북에서 유학형 탈북으로" / YTN (Yes! Top News)

2017-11-15 9 Dailymotion

험난한 탈북 과정 끝에 국내에 정착한 탈북자, 현재까지 2만9천 여명이 정착했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, 최근 들어 북한 엘리트들의 탈북도 증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탈북의 목적과 유형도 이전과는 많이 달라졌는데요.<br /><br />최근 베이징 주재 북한 대표부 소속 간부 2명이 가족과 함께 탈북 망명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이들 중 한 명은 보건성 1국 출신으로 김정은 일가의 건강 관리를 책임지던 인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지난 7월,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의 태영호 공사의 탈북 소식 또한 큰 충격이었습니다.<br /><br />현재까지 귀순한 북한 외교관 가운데 최고위급 인사입니다.<br /><br />[정준희 / 통일부 대변인 (지난 8월) : 북한의 핵심계층 사이에서 김정은 체제에 대해서 더 이상 희망이 없다, 그리고 북한 체제가 이미 한계에 이르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….]<br /><br />북한에서 먹고 살 만한 엘리트 계층의 탈북이 늘면서 탈북 유형 또한 진화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전까지 탈북 유형은 크게 두 가지였는데요.<br /><br />그야말로 굶주림에 지친 생계형 탈북과 민주주의를 지향한 정치 이념형 탈북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최근 들어, 보다 나은 삶을 원해 택하는 '이민형 탈북'과 더 넓은 곳에서 공부하기를 원하거나 자녀들의 미래를 생각한 '유학형 탈북'이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.<br /><br />태영호 공사의 탈북 동기 역시, "자녀의 장려 문제"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북한 내부에서 장래를 촉망받던 수학 영재가 홍콩 국제 대회에 참가했다가 돌연 탈북한 것도 이 유형에 해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.<br /><br />[김성민 / 자유북한방송 대표 : 김정은에 접근이 가능했던 의료일꾼이라든가, 무역일꾼, 외교관, 집단 탈북이라든가 과거와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오는 건 틀림없이 이 사람들이 김정은에게 등을 돌렸다, 미래가 없다는 데로부터, 혹은 정말 나가서도 살 수 있다, 내 자녀를 위해서라는 것들이 확산되고 있다고 봐야죠.]<br /><br />북한 엘리트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김일성종합대학 출신 탈북자 동창회 회원도 최근 들어 30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, 국내의 탈북자 단체장과 해외에 사는 탈북자들이 연대해 미국에서 북한 망명정부 추진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김성민 / 자유북한방송 대표 : 북한에서 고위층들의 탈북이 사실 봇물처럼 일어나고 있다 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. 정말 북한 다 뛰쳐나왔으니까 우리 힘을 모아서 망명정부를 해야 되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1_2016100718001824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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